그룹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연말 시상식에서 보컬, 퍼포먼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무대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라이즈는 지난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 2023’(멜론뮤직어워드 2023)에서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Get A Guitar’(겟 어 기타) 무대를 선사했다. 원빈의 일렉 기타 연주와 여러 조합의 페어 댄스를 담은 색다른 구성으로, 한 편의 청춘 뮤지컬 같은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어진 ‘Talk Saxy’(토크 색시) 무대에서 라이즈는 360도 오픈된 스테이지 구조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다각도에서 선보임은 물론, 후반부에는 멤버들이 오른 리프트를 댄서들이 둘러싼 형태로 안무를 함께해 웅장함을 더했다.
앞서 라이즈는 11월 28~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23 MAMA AWARDS’(2023 마마 어워즈)에 출연, AR 및 LED 연출과 비전박스를 활용한 댄스 브레이크로 화려함을 배가시킨 ‘Talk Saxy’ 무대, 디제잉 구간이 추가된 ‘Siren’(사이렌) 무대를 펼치며 독보적인 실력과 에너지를 입증했다.
더불어 국내외 가요계 선배 및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스테이지에도 등장, 동방신기와 함께한 ‘Rising Sun (순수)’(라이징 선) 무대, 엑스재팬 요시키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앤톤이 수준급 첼로 연주를 보여준 ‘Endless Rain’(엔드리스 레인) 무대 역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라이즈는 이번 주 개최된 두 시상식에서 ‘FAVORITE NEW ARTIST’(MAMA), ‘올해의 신인’(MMA) 상을 받고 “데뷔하자마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모두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다.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써내려갈 또 다른 수상 기록과 ‘어나더급’ 무대 러시가 더욱 기대된다.
라이즈는 오는 17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데뷔 100일 기념 첫 팬미팅 ‘2023 RIIZE 100 DAYS PARTY ‘Hello, BRIIZE’’(2023 라이즈 100 데이즈 파티 ‘헬로, 브리즈’)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