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도 뿌듯” 올해는 뉴진스의 해..이견 없는 대상 ‘2관왕’ [MMA2023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2.03 06: 58

 
올해는 뉴진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뉴진스는 '2023 MAMA AWARDS’에 이어 ‘MMA2023’에서도 두 개의 대상을 거머쥐며 신드롬 급 인기를 입증했다.
2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MMA2023(MELON MUSIC AWARDS, 멜론뮤직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뉴진스는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을 비롯해 ‘TOP10’과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그룹 여자’까지 무려 5관왕을 싹쓸이 했다.
뉴진스는 올해 초부터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19일 발표한 ‘Ditto’는 멜론에서 무려 99일(2022.12.19~-2023.3.27) 연속 정상을 지키며, 멜론 18년 역사상 최장기간, 최다 1위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지난 7월에는 미니 2집 ‘Get Up’을 발표하고 'Super Shy', 'ETA', 'Cool With You', 'New Jeans', 'Get Up', 'ASAP' 등 전곡을 음원차트에서 줄세우기를 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 뉴진스는 미니 2집 ‘Get Up’ 전곡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이어진 수상 릴레이에 멤버들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Ditto’로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뉴진스는 “저희가 항상 좋은 음악과 무대로 많이 받고 있는 사랑에 보답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상을 받게 돼서 저희 스스로도 뿌듯하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뉴진스 답게 눌 성장하고 꾸준히 좋은 음악 보여드릴 수 있는 뉴진스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가 ‘디토’를 처음 들었을 때 힐링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가 느꼈던 기분이 많은 분들께 전달된 것 같아서 기쁘고 너무 감사하고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제 겨울이 다가왔지 않나. 힘드신 분들이나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디토’를 듣고 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아티스트’ 역시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혜인은 “저희가 데뷔한 지 많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상들을 한 시상식에서 이렇게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려야 겠다. 멋있는 선배님들과 함께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인데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지는 “올해도 많은 버니즈 분들으 만났는데 연말에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뉴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한 뉴진스가 다가오는 2024년에는 가요계에 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MMA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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