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은 깻잎" 이광수→김우빈, 들기름 8병 수확…직접 기른 작물로 저녁 만찬! ('콩콩팥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2.01 22: 18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들기름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1일에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들기름 8병을 수확하고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그동안 애지중지 키웠던 들깨잎을 털어 들깨를 얻었고 옆집 마을 주민의 도움을 얻어 들깨 8kg을 수확했다. 김기방은 "기분이 너무 좋다. 깻잎이 이렇게 자라서 들깨가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굉장한 수확이다"라고 행복해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마을의 청년회장인 망치 아저씨에게 표고버섯을 선물 받았다. 이후 네 사람은 함께 방앗간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들기름이 나오는 걸 보고 감동했다. 이광수는 "이 정도면 기업 수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방은 들기름을 병으로 옮겨 담다가 몇 방울 흘렸고 이 모습을 보고 이광수는 깜짝 놀라 경악해 주위를 폭소케 햇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는 총 8병의 들기름을 얻게 됐다. 도경수는 들기를을 뺀 깻묵을 보고 바로 맛을 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우빈은 들기름의 향을 맡고 감탄했다. 도경수는 "평소에 맡던 들기름 냄새가 아니다"라고 행복해했다. 네 사람은 들기름 병에 원산지 이름을 적었다. 이광수는 "나의 장래희망은 깻잎이다. 깻잎도 주고 들깨도 주고 들기름을 준다"라며 "아낌없이 주는 깻잎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이깻잎으로 불러달라"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기대조차 안 하고 시작했는데 믿기 힘든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기방은 "우리 일이 아닌 줄 알았다. 아예 관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손에 있으니까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나는 목걸이로 만들어서 하고 다니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수확한 들기름을 넣은 비빔밥과 들기름 두부구이, 겉절이, 수육등을 함께 먹으며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이광수는 "오랜만에 느끼는 배부르고 싶지 않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진짜 맛있는 걸 먹을 때 느끼는 기분"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네 사람은 두부구이에 겉절이를 싸먹으며 행복해했다. 이광수는 "입 안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느낌이다"라며 "지금까지 먹은 것중에 오늘이 제일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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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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