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아들 BTS·TXT 좋아해, 같이 공연도 가기로 했다"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1.30 01: 00

배우 이영애가 화보 촬영에서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잡지사 엘르 코리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영애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영애는 화보 촬영 후 근황에 대해 밝혔다. 
특히 해당 영상은 이영애의 외모 '망언'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가 인터뷰 도중 "'대장금'이라는 작품이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그땐 제가 33세였다. 같이 했던 배우 한지민 씨도 '대장금'으로 데뷔했고 제가 30대가 됐기 때문에 외모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다. 촬영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얼굴도 많이 부었고 여러가지 피부 관리도 할 수 없었던 아주 바쁜 시기여서 거의 외모는 포기하고 연기에만 집중했다"라고 말했기 때문.

다만 이영애는 "지금 보니까 예쁘더라. 그땐 모니터링 안하고 그랬는데 지금 제 나이에 보니까 그때가 너무 예뻤던거다"라며 "왜 그때는 외모 때문에 고민 했을까 싶다. 생각해 보면 '지금 이 나이가 절정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영애는 "사극으로 '대장금'과 '사임당 빛의 일기'라는 작품을 했다. 다시 한다면 무협(사극)을 해보고 싶다. 더 나이 들기 전에 검도 한번 휘두르고 싶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그는 쌍둥이 남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해 "아들 승빈이가 방탄소년단(BTS)을 좋아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도 좋아한다"는 것. 이어 그는 "이번에 승빈이랑 같이 공연도 가기로 했다. 저도 두 팀 다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승빈이 통해서 NCT도 알게 됐다"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노래도 다 안다. 우리나라 K팝이 너무 대단한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영애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타이틀롤인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으로 출연한다.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