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심하은 육아 잘 못해..내가 살림왕” 독박육아에 자신감 (‘살림남2’)[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1.29 23: 33

‘살림남2’ 이천수가 독박육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가 홀로 쌍둥이 육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하은이 출근하면서 이천수가 독박 육아에 나섰다. 그는 “갑자기 (출근이) 오늘이라고 하더라. 축구로 치면 레드 카드 받았다. 퇴장당한 기분이다”라고 비유를 했다.

그러나 이천수는 “내가 살림왕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심하은이 준비하는 동안 이천수는 “애들아 이런 게 있다. 엄마가 일이 생긴 거다. 태강이, 주율이 아빠 셋이 노는 거다”라고 알리며 “살림이 별 거인가 소통하는 거다”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심하은은 육아 및 집안일하기, 병원가기, 장보기 미션을 줬다. 이에 이천수는 “살림은 하면 된다. 그냥 애들과 같이하면 된다”라고 변함없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애들 교육을 잘못 시키고 있다고 말하지 않았냐. 애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는 거다. 내가 살림왕이다”라며 심하은의 육아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심하은이 출근하자마자 이천수는 휴대폰 삼매경에 빠졌다. 쌍둥이들은 함께 놀기 시작했다. 이때 순식간에 어지르는 쌍둥이에 이천수는 “놀면서 치우는 거다”라며 쌍둥이에게 장난감 정리를 지시했다. 쌍둥이는 곧잘 말을 잘 듣고 장감을 정리했고, 이천수는 “애들 말 잘 듣는구먼 뭐가 힘들다고. 알아서 척척하는 구만”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천수는 “스스로 자기가 알아야 한다. 자기가 더럽힌 건 자기가 치워야 한다”라며 인천 육아의 신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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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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