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대가리 꽃밭 별명? 처음엔 심하다 생각했다”(‘다시갈지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1.29 09: 55

‘다시갈지도’에 출연한 ‘MZ 대표 배우’ 지예은이 '대가리 꽃밭'이라는 별명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채널S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타깃 시청률을 경신하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채널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는 엔데믹 시대 활기를 되찾은 전 세계 하늘길을 이어줄 최적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오는 12월 1일(목) 방송되는 ‘다시갈지도’ 86회는 ‘인생 버킷 리스트 베스트 3’를 랭킹 주제로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배우 지예은이 랜선 여행 동반자로 나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MZ 대표 배우’로 활약 중인 지예은이 등장해 현장을 화사하게 빛냈다. 특히 지예은은 코미디쇼를 통해 콘셉트가 확실한 연기를 선보이며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바. 특히 '대가리 꽃밭'이라는 다소 과격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지예은은 의아해하는 최태성을 향해 해맑은 표정으로 “머릿속이 꽃밭이라서 맑고 투명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처음에는 '대가리 꽃밭'이라는 말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좋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예은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지예은은 “노래를 잘한다고 진짜로 생각한다. 그런데 떨려서 진짜 실력이 안 나온다. 그래서 요즘 화음을 연습하기 시작했다”면서 이석훈에게 발라드 듀엣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혼성 듀오를 결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석훈의 ‘향기’를 열창했지만 ‘국민 발라더’ 이석훈도 맞추지 못한 불협화음의 끝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김신영은 “끝까지 들어야 하냐.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땡”이라는 혹독한 평가를 날려 또 한번 모두의 웃음을 터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이날 방송은 MZ 세대 지예은을 사로잡을 ‘인생 버킷 리스트 베스트3’ 랜선 여행이 담길 예정. ‘핑크빛 낭만 로드 트립 호주’,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 인도’, ‘황금빛으로 물든 알프스 스위스’를 주제로 인생을 살면서 꼭 경험해야 할 특별한 여행 코스를 소개해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고. 이에 지예은의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의 줄임말) 폭발’ 노래 실력은 물론 찰진 입담, 여기에 ‘인생 버킷 리스트’ 랜선 여행까지 모두 담길 ‘다시갈지도’ 금주 방송에 기대가 한껏 고조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