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케이(Young K)가 예상치 못한 비밀을 밝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영케이가 JS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류한 가운데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돌발 발언을 남겼다.
이날 JS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재석은 “우리가 팬덤이 많지 않고 팬들이 다들 바쁘시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나무위키를 입력해야 한다”고 했다.
영케이에 이어 방송인 김종민도 ‘올드케이’라는 연습생으로 합류했고 그가 직접 나무위키에 정보를 넣기로 했다.
이이경이 “우리 할아버지는 올해 96세다. 우리 할머니는 94세인데 아직도 파밭을 뛰어다닌다”라고 개인정보를 알렸다.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 가운데 유재석은 “뭐 또 없어? 집안 얘기할 거 없어? 각자 얘기해도 될 만한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했다.
잠시 고민하던 영케이는 “아 비밀이 있습니다”라며 “저는 지금 편의점에서 산 스타킹을 신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놀란 하하는 “쉿! 말해도 돼?”라고 물었고 “오늘 추워서 입었다.내복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여성용 커피 색깔 스타킹인 줄 알았다는 하하에게 영케이는 “검정색으로 사긴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영케이는 스타킹 사는 취미가 있다’고 나무위키에 적었고, 영케이는 “취미는 지워달라. 태어나서 오늘 처음 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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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