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이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서는 "닝닝이 말아주는 “지금 시작되는 드라마” 라고 쓰고 상황극이라고 읽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숙소에서 누워서 맨날 핸드폰 한다고 들었다"라는 뱀뱀의 질문에 답했다.
닝닝은 "저 약간 ADHD있다"라고 답했고, 뱀뱀은 "멋있다. 되게 부지런하지 않나. 저도 있다. 사람마다 다 있다. 심하냐 안 심하냐의 차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닝닝은 "진짜 긍정적"이라고 웃으면서도 "저는 좀 심하다. 핸드폰 안 보면 이거 하다가 이거 하다가, 그냥 혼자 방에서 난리 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저 ADHD있어서 정말 스트레스받는다. 집중도 잘 못한다. 예를 들어 책 읽는 거랑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한 가지에) 집중이 잘 안된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뱀뱀은 "멀티 태스킹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고, 닝닝은 "좋은 생각이다"라고 웃으며 "저는 핸드폰 하면서 사람이랑 대화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문자를 보내면 '잠깐만' 하지 않나. 나는 둘 다 할 수 있다"라며 장점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뱀뱀의 제안으로 두뇌 테스트를 했지만, 닝닝은 고장 나고 말았다. 그러자 뱀뱀은 "ADHD는 아닌 거 같다.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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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