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내년 군입대 계획? "군대서 유튜브, 영창간다"('그리구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1.25 11: 13

김구라, 그리가 샌드박스와 함께하는 '그리구라'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4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김부자, 그 누구도 예상못한 충격적인 중대 발표...?! 대체 뭐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디저트 카페를 방문한 김구라는 마지막으로 케이크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홀케이크를 준비한 이유는 오늘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라며 "저희가 한 4년이 됐다. 오래 했다. 저희가 샌드박스하고 마지막 하는 녹화"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녹화가 끝나는건 아니다. 동현이하고 제가 추억 쌓는것도 있고 방송인 동현이의 새로운 매력을 여기서 발견한 사람들이 많더라"라고 전했다. 그리는 "그래요? 한게 없는데?"라고 당황했고, 김구라는 "아니다. 아빠가 약간 성공했는데 그 밑에있는 자식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리는 "내가 격식 차릴 필요 없지 않나. 아빠 성공했다고. 나는 나 대로 살아가면 되는거니까"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끝난건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그리는 "좀 쉬었다 할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우리 동현이가 구리구라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말했고, 그리는 "전 재밌다 이거 하는거. 찍을땐 그냥 그런데 볼때 재밌다. 유일하게 내가 내 걸 보는 프로"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샌드박스가 고생했다는 의미로 케이크를 시켰다"고 말했고, 초를 꽂아 기념했다. 특히 김구라는 "내년에 동현이가 갈지 안갈지 모르겠지만 가면 군대에서 한번 (유튜브) 찍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불법이다. 영창간다"고 선을 그었고, 김구라는 "웃자고 한 얘기"라며 "저희는 저희 일상을 소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샌드박스와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이 케이크는 샌드박스한테 드리는걸로 해서 마무리 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구라는 "그리고 구독자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댓글 너무 감사드린다. 가끔은 쓴소리도 한다. '동현아 슬리퍼 신지 마라', '태도가 뭐냐', '아버지한테 너무한거 아니냐' 이런것들"이라며 "그동안 샌드박스 식구들 고생 많았고 저희는 또 좋은 곳에서 찾아뵙는걸로 하겠다. 앞으로 화이팅 하고"라고 인사했다.
그리는 "'저희는 먹방할줄 압니다' 하고 삼겹살 먹방을 시작했는데 한 1년정도 하고 조회수 안나와서 우리가 먹방을 안해야한다 해서 이상한거 여러개 했다. 아들친구 만나기, 아빠친구 만나기 이런것도 해봤다. 중간중간 많이 갔다왔잖아. 근데 끝까지 먹방으로 끝낸게 먹방이 우리랑 맞는가보다"라고 그간의 시간을 돌이켜 봤다. 김구라는 "앞으로도 먹방 이렇게 하면서 맛있는거 먹고 좋은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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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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