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D-2” 베이비몬스터, 유튜브도 꽉 잡은 괴물 신예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1.25 14: 07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멤버들의 비주얼 티저와 데뷔곡 일부 비트까지 모두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구성 단계부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 또한 수천 대 1의 경쟁을 뚫고 YG에서 4년 넘게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최정예 인재들이자, 한국, 일본, 태국 등 다국적 구성에 보컬, 랩, 비주얼, 댄스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올라운더’ 역량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역대급 ‘괴물 신예’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유튜브 퀸’이라 불리는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베이비몬스터 역시 유튜브에서 데뷔 전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해 12월 28일 채널 개설 후 약 52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고,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인 129일 만에 유튜브 채널 200만 명을 돌파하는가 하면, 티저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 뷰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약 201일 만인 지난 7월에는 300만 명을 달성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꾸준히 그래프는 상승 곡선을 그렸고, 현재 구독자수는 326만 명 이상, 누적 조회수는 4억 9000만에 육박한다.
최근 공개된 멤버들의 비주얼 필름 영상 역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며 국내외 팬들의 높은 주목도를 엿볼 수 있게 했고, 지난 24일 공개된 데뷔곡 'BATTER UP' 뮤직비디오 티저는 공개 하루 만에 500만 뷰를 바라보고 있다.
글로벌 음악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는 충성도 높은 팬덤의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한다.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막강한 글로벌 화제성을 예고한 것.
특히 미국 빌보드는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베이비몬스터를 선정,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앨범 발매조차 하지 않았으나 분명히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데뷔 후에는 더욱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바, 베이비몬스터가 5세대 걸그룹을 이끌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유다.
야구 심판이 다음 타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신호인 데뷔곡 'BATTER UP’처럼 타석에 올라선 베이비몬스터가 가요계에 어떤 한 방을 날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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