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에서 임재범이 과거 자신의 실력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JTBC 음악예능 ‘싱어게인 시즌3’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합격이 보류된 가수들이 호명된 가운데 2라운드 무대가 시작됐다. 7호, 8호, 73호 가수들이 ‘극락’이란 팀으로 모였다. 밴드 시나위 곡을 선곡, 국내 최초 헤비메날 밴드 시나위 출신 임재범도 깜짝 놀랐다.
임재범은 “내가 86년도 시나위 데뷔하며 부른 곡 그때 노래가 뭔지도 모르고 불렀다, 마이크 있길래 맘대로 불렀던 노래,엉망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승기는 “우리가 다 들어봤기 때문에 엉망이 아니란 걸 안다”며 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들은 “화끈하게 불러보겠다”며 “멋있게 한 번 해보자”며 파이팅, 각자 다른 톤의 록스타일로 열창했고 모두를 소름끼치게 한 무대를 완성했다. 선미도 “미쳤다”며 감탄, 심사위원석에서도 박수갈채가 터졌다.
해리도 “7호님은 실제로 폼이 미쳤다”며 감탄, 특히 73호에게 슈퍼어게인을 썼던 규현에겐 “고맙다”며 웃음,김이나도 “슈퍼어게인 안 했으면 어쩔 뻔했나”며 놀라워했다. 김이나는 “2라운드 미션을 꿰뚫은 무대, 조화로운 무대였다”며 함께 숱하게 나눴을 시간이 묻어난 무대라고 했다.
원곡자 시나위 출신 임재범은 “합이 잘 맞았던 노래, 고음 파트도 훌륭했다”며 “기대대로 훌륭한 하모니를 보여줬고, 단시간에 볼구하고 연습량이 돋보였던 무대”라 평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