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만원 선물 FLEX" 기안84, 멋지다~부자삼촌! (ft.포르피와 눈물재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24 06: 58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기안84가 1년 만에 만난 포르피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플렉스했다. 
2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워,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기안84가 깜짝 등장했다. 
앞서 포르피 가족과 기안84는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만났고,  약 1년만에 한국에서의 만남을 기대하게 됐다. 그렇게 포르피 가족의 한국여행 2일차 모습이 그려진 것. 

포르피 가족이 시내 구경 후, 식당에 도착했다. 사실 미리 기안84가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황. 이들은 동갑내기 친구로‘태어난김에 세계일주’에서 인연이 됐던 바다.   기안84는 “포르피!”라며 이름을 불렀고, 기안84를 만난 포르피 가족들은 감격, 아이들도 “삼촌 보고싶었다”며 와락 포옹했다. 1년만에 재회하며 울컥한 모습.
포르피는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진 듯 눈물, 기안84는 “울어?”라며 당황하면서도 감동했다. 하지만 기안84는 자신도 모르게 “아디오스(잘가)”라고 외쳤다. 외웠던 인사를 잊어버린 것. 기안84는 “까먹었다”고 말하며 다시 “환영한다”고 정정했다. 
이때, 포르피는 기안84를 위해 선물을 꺼냈다. 서프라이즈 선물이었다. 볼리비아에서부터 가져온 선물. 생각도 못한 선물에 기안84는 당황, 포르피는 가방에 이어 팔찌도 직접 채워주며 많은 말 대신 포옹으로 다시 인사했고, 눈물로 마음을 전했다.
포르피 가족들은 “기안 만나서 행복하다 내년 동생 결혼식에도 와라”며 초대, 기안84는 “갈 수 있을까? 비행기 너무 많이 탄다”며 걱정했다. 직항이 없어서 24시간 비행기타고 버스까지 갈아 탔던 것. 기안84는 “시간이 되면 꼭 가겠다”고 말하더니 이내 “아 잠깐만 얘기 잘 해야해 , 혹시 내가 못 가도 내 마음 이해해달라”고 말했고, 포르피도 “난 항상 널 친구로 기억하고 있을 것,살면서 해외 친구 만날 거라 상상 못 했다”고 했다. 기안84도 “나도 포르피가 강남에 있는 것이 꿈 같다 묘한 꿈을 꾸고 있는 만남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포르피는 “이런 특별한 인연은 흔하지 않을 것 우리 집에 처음으로 찾아온 사람”이라 말하자, 기안84는 “사실 평생 못 볼 줄 알았다 근데 날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게 너무 고맙다”며 “한국에서 잊었던 걸 상기시켜주는 것 같아너무 일만하면서 살았다”며그 동안 소중한 걸 놓치고 살았다고 했다. 기안94는 “(포르피에 비해) 내가 너무 찌들었다”고 했고,포르피는 “앞으로 기안84옆에 누군가 동행하길 너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특히 기안84는 포르피 가족들을 위해 플렉스를 보였다. 축구공에 이어 축구화와 축구 유니폼을 사주기로 한 것.기안84는 “축구 옷이랑 신경쓰지말고 골라라”며 축구할 때 필요한 것을 고르라며 풀착장으로 선물, 플렉스한 기안84에 패널들도 “멋있는 부자삼촌”이라 외쳐 웃음짓게 했다. 무려 128만원 상당의 금액을 플렉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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