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아들과 딸 답다. 인기 유튜버 덱스(본명 김진영)와 배우 이세영이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3MC로 낙점되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올해 연말 치러질 '2023 MBC 방송연예대상' MC로 전현무와 이세영, 덱스가 낙점됐다. 이들은 제작진과 최근 출연을 확정하고 MBC 예능인들의 성대한 한해 피날레를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도 덱스와 이세영은 최근 MBC의 아들과 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후광을 입은 인물들이다. 특히 덱스는 지난 2021년 공개된 '피의 게임' 첫 시즌을 통해 MBC 예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그는 올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약칭 태계일주)' 시리즈를 통해 존재감을 톡톡히 알렸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2'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국민 메기남'으로 불리던 덱스는 '태계일주' 시리즈를 통해 본격적인 '대세남'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오는 26일 '태계일주3' 첫 방송까지 앞두고 있어 올해 MBC 신인상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세영 또한 오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타이틀 롤 박연우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만난다. 과거 MBC 인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도 여자 주인공 의빈 성씨 역을 맡아 활약했던 그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다시 한번 MBC 드라마의 구원투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특히 그는 아역 시절부터 꾸준히 활동하며 다져온 언변과 어떤 상화에서도 쉽게 당황하지 않는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시상식 MC 홍일점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예측 불가능한 생방송이 묘미인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세영은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과 진행 실력을 보여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들과 함께 하는 전현무는 MBC 방송연예대상 진행석의 터줏대감이다. 그는 최근 진행된 U+모바일tv 웹 예능 프로그램 '서치미' 기자간담회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행 사실을 언급했다.
더욱이 전현무의 경우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히는 기안84와 돈독한 동시에 묘한 경쟁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올해 연말 방송사 시상식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MBC 방송연예대상 터줏대감 전현무, 대세 루키 덱스, 노련한 히로인 이세영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진행석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덱스, 이세영, 전현무가 진행할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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