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옥순x순자, 광수 선택···상철♥현숙♥영호 삼각관계 돌입[Oh! 쌘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1.23 00: 29

‘나는 솔로’ 슈퍼 데이트권 하나로 4일 간의 관계가 전부 바뀌었다.
22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권을 따낸 출연자들의 속마음이 밝혀졌다. 영식과 잘 되어가는 줄 알았던 순자는 기를 쓰고 따낸 슈퍼 데이트권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 순자에게 이미 직진하고 있는 사람은 영철과 영식이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견제를 멈추지 않았다.
영철과 영식은 함께 장도 보러 갔다. 순자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내가 원하던 그림이네. 재미있다. 즐길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순자는 데이트권 선택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현숙은 “상철님이 슈퍼 데이트권이 2장이나 되는데, 한 장은 나한테 쓸 가능성이 높다. 영호님이랑 한 번 더 이야기를 해야 할까 생각한다. 고민을 좀 더 해야 한다”라며 영호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쓸 생각을 했다. 상철과 현숙이 이야기를 하러 나가려는 새, 영호가 드디어 용기를 내 현숙과 대화를 한 것.
영호는 간곡하게 자신에게 데이트권을 써 달라고 말했고, 현숙은 그의 간절함 때문에 마음을 정했다가 상철로부터 예상치 못한 모습을 보았다. 상철은 평상시와 다르게 "맛있는 거 먹고 와요"라고 말한 것.
상철은 “현숙이 ‘선택을 직접 해 본 적이 없다’라고 하더라. 현숙님이 저를 선택을 하는 거면, 그러면 쓰겠다. 그런데 현숙님이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슈퍼 데이트권 2장 다 쓰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자신만의 한 수를 던졌다.
현숙은 내내 상철이 신경 쓰였다. 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통해서, 현숙님을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데 이번 데이트 말고, 다음 데이트권 때 현숙님이 나를 위해서 써 줘라”라며 그제야 본심을 말했다.
그러자 현숙은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던 게임을 생각하며 후회를 곱씹다가 마침내 울었다. 그리고 드디어 솔직하게 "서운해. 나 서운해"라고 말했다. 상철은 “커피라도 마시자. 나 아직 제작진한테 안 말했다”라고 말해 현숙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광수는 그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할 거라며 씁쓸하게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옥순은 “제가 단편적인 부분만 봤구나 싶었다. 아침에 함께 조깅한 거, 라테 챙겨준 게 좀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광수에 대한 마음을 돌렸다. 물론 광수가 여전히 다른 여자들을 알아본다는 건 알았으나, 개의치 않았다.
순자는 “슈퍼 데이트권을 영식에게 안 쓰면 이 사람이 상처 받을 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회피를 했는데, 1순위건 2순위건 상관없고 내가 선택하는 거면 광수님이었다. 이걸 인정하기 싫었다”라면서 “영식에 대한 마음은 고맙고 미안한 마음”, “광수에 대한 마음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그러나 최종 선택은 다음주임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삼각관계가 발발해 여전히 긴장을 놓지 못하는 솔로 나라, 과연 광수는 순자와 옥순 중에 고를 수 있을까? 현숙 또한 마음을 정할 수 있을까? /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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