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우 김승수가 연애에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맛저씨 멋저씨’ 특집으로 김승수, 마츠다, 강남, 김용명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수는 “연애를 안한지 12년 째다. 그 분야에서는 진전이 없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보통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려고 하는데 의지가 없는 거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의지가 없지 않다. 저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한다. 그런데 저한테 별로 신경을 안 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결혼 정보 회사에서 연락이 자주온다는 김승수는 “연락이 엄청 많이 왔다. 3-40통 오는데 어디 회사 대표님인데 철저하게 비밀로 할 테니까 연락을 좀 달라고 하더라. 근데 제가 중매 통한 만남은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이 와중에 자만추”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까다롭네”라고 일침을 날렸다.
또 김승수는 최근 사업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벌려 놓은 사업이 있다. 밀키트 사업이 이번에 반응이 좋아서 해외에 수출을 하게 됐다”라고 자랑했다. 김구라는 “애정운은 없어도 돈 쪽으로 풀리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승수는 “음식 사업을 하면서 되게 중요한 걸 알게 된 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금브랜드가 있다. 근데 그 소금들이 우리나라 소금과 성분 비교를 하면 우리나라 소금이 월등히 좋다. 그런데 유럽 브랜드는 5-70배가 비싸다. 제가 먹어보고 너무 좋다고 느껴서”라며 출연진들에게 깜짝 천일염 선물을 해 훈훈함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