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차은우에 분노했다.
21일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집들이에 게스트를 초대하며 “손님들이 온다. 하우스 파티를 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행복한게 파티하고 청소하는 것”이라며 “제일 행복하다. 다시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도착하자 브라이언은 “샤워는 했어? 속옷은 입었어요?”라고 물었고, 조준현은 “형 표정봤다. 디스거스팅하는 것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준호는 “옷도 새 옷으로 입었다. 오늘 뜯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은 손님용 일회용 슬리퍼를 건네면서, 본인이 신고 있는 슬리퍼는 자기 것이라고 말했다. 형제들이 “우리 거는 왜, 연예계 최고의 발냄새는 형이지 않냐. 유명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브라이언은 당시 함께 나왔던 차은우에게 발냄새 소문에 대해 폭로를 당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차은우 너..”라며 울분을 토했고, 조준호와 조준현은 안방 침대에 누워보겠다며 본격적으로 집주인 괴롭히기에 나섰다. “딱 3초만”이라고 허락한 브라이언은 “잠옷을 입었다면 오케이다. 이건 밖에서 입은 옷이잖아”라고 말했고, 조준호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를 듣던 브라이언은 “사랑하는 사람 안 생긴다. 온리 미”라며 “보는 분들 ‘오빠 저랑 결혼할래요’라고 디엠 보내지마라. 노, 네버”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