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키' 남지현, 다시 일상 찾을까.."내가 셰프가 될게" 충격 선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1.21 14: 00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하이쿠키’가 에피소드 19-20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
▲ 관전 포인트 1. #셰프가 되겠다는 수영

지난 에피소드에서 수영(남지현)의 충격 발언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성필(김무열)과 손잡고 호수(최현욱)의 엄마를 인질 삼은 그가 “내가, 셰프가 될게”라며 셰프인 호수에게 레시피를 요구한 것. 쿠키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동생 민영(정다빈)을 깨우려고 사업에 뛰어든 그가 오히려 쿠키의 늪에 빠져버렸다. 각박한 현실과 큰 돈에 흔들리던 수영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고, 쿠키를 잊고 민영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노력은 물거품이 된다. 이에 수영이 과연 레시피를 손에 넣고 정말 셰프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관전 포인트 2. #인질이 된 엄마의 모습에 무너진 호수
성필과 함께 자신을 협박하는 수영에게 호수가 분노했다. 그를 믿었기 때문에 약점이 될 수도 있는 엄마의 병실 위치를 알려줬던 호수는 수영의 배신에 충격에 빠진다. 오직 가족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텨온 그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멘탈이 무너지고 슬프게 울부짖는다. 과연 그가 엄마를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함과 동시에 진짜로 가족을 잃는다면 어떤 일을 벌일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 관전 포인트 3. #성필의 레시피를 향한 집착
성필의 레시피를 향한 집착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입시 컨설턴트로 정한고등학교에 입성한 그의 정체는 쿠키 레시피를 노리고 학교에 잠입한 경찰 최건우. 쿠키의 핵심 재료인 ‘결정’을 미끼로 수영을 설득해 셰프인 호수의 엄마를 인질로 삼는 데 성공한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잔인해진다. 수영에게 건넨 ‘결정’ 역시 하이쿠키 직원 찍찍이(박윤석)를 죽이고 얻어낸 것. 레시피를 얻기 위해 그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남은 에피소드에서 끝내 원하는 것을 손에 넣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관전 포인트 4. #쿠키의 유혹에 괴로워하는 민영
쿠키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민영은 깨어나자마자 자신을 이렇게 만든 셰프에게 복수하려 한다. 호수를 노리는 허실장(윤제문)에게 셰프인 그를 넘기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멀쩡히 학교로 돌아온 호수. 이 사실을 모르는 민영은 더 이상 쿠키와 얽히지 않고 수영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계속 불안함을 느끼고, 바스락하는 쿠키 포장지 소리까지 듣는다. 양손으로 귀를 틀어막아도 여전한 환청에 괴로워하는 민영. 과연 그가 쿠키의 유혹을 이겨내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에피소드 19-20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하이쿠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에피소드씩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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