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이 시즌2로 돌아온다.
21일 OSEN 취재 결과,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오는 12월 첫 방송을 확정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그해 12월 26일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났다. 지난 5월 15일 시즌1을 마무리하면서 최고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석 특집 당시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허락을 받으러 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리얼의 ‘끝’을 강조한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 오나미, 임라라·손민수, 윤기원, 심형탁 등이 출연했다. 박수홍과 김다예의 결혼식이 담기기도 했고, 윤기원이 모델과 교수와 결혼해 12살 아이의 아빠가 되는 과정 등이 리얼하게 담기면서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하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용식은 시즌1 마지막 방송에서 결혼을 더 이상 반대하지 않고 마음을 열며 상견례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는 기존 사랑꾼들의 변화된 일상이 그려질 전망이다. ‘조선의 사랑꾼’ 개국공신 최성국은 신혼부부에서 아빠가 됐다. 최성국은 지난 9월, 결혼 10개월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서는 53세의 늦깎이 아빠가 된 최성국의 육아 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결혼 승낙을 받은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 준비 과정도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담길 전망이다. 이수민은 최근 이용식과 원혁이 함께 행사에 설 때마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하며 내조를 하고 있다. 원혁은 이수민의 내조에 지난 4월 첫 싱글 ‘사랑꾼’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성국, 이수민·원혁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첫 방송은 12월 중이 될 전망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