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다도시가 뒤늦게 부친상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이다도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지난주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빨리 가버린 그는 정말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었고 훌륭하고 관대한 사람이었다"며 "아빠! 편히 쉬세요"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부친상 고백에 누리꾼들은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랑스 노르망디 페캉에서 태어난 이다도시는 대학원에 다니던 1991년 실습 겸 한국에 방문했고, 당시의 좋은 기억으로 박사과정 공부를 미루고 한국 유학을 결심했다. 이후 어학당에서 강사로 일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방송에 출연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그는 5년 전 프랑스인 남편과 재혼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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