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올 개봉한 공포영화 최초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개봉 첫 주 34만여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공포영화들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라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개봉 첫 주말(17일~19일) 23만 2843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날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34만 630명.
'프레디의 피자가게'(감독 엠마 타미,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80년대에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 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서게 된 마이크가 피자가게 마스코트들의 기괴한 실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호러테이닝 무비.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지난 15일 국내 극장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주말 극장가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더 마블스'와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의 주말 관객수를 2배 이상 뛰어넘은 기록으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개봉 첫 주 좌석판매율 1위까지 석권해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캐릭터, 공포심과 재미를 동시에 유발하는 블룸하우스표 호러테이닝 무비만의 독보적 매력이 글로벌 관객은 물론 한국 관객들의 취향까지 제대로 사로잡은 것.
2023년 공포영화 최초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개봉과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이제 2023년 공포영화 최고 흥행작 타이틀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2023년 공포영화 흥행 1위는 '인시디어스: 빨간 문'으로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24만 1620명을 기록한 바 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이보다 10만명 가까이 앞서 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를 극장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역시는 역시다. 피자는 맛있다”(블***), “너무 재밌었다. 최고의 영화”(ba***), “최근 들어 대작 나왔다”(ah***), “이거 안 보면 ㄹㅇ 후회한다”(tl***), “심장이 쫄깃쫄깃"(ms***), “선물 받은 기분”(아***), “미친 영화임. 고민할 시간에 그냥 보세요”(ji***), “내 인생 이렇게 커여운 공포영화는 첨”(망***), “소름 돋게 재밌음 또 보러 갈 거임”(은***), “개꿀잼! 바지 여분 챙겨 가야할 듯 ㅋㅋ”(kx***), “매우 기대이상 만족했습니다. 정말 추천”(dl***), “진짜 이거 꼭 보세요 여러분. 건물부터 애니메트로닉스들.. 디테일 대박이고 스토리도 짱”(mi***),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따라가면서도 탄탄한 각색,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밤과 낮을 잘 사용한 공포영화, 두 번 본다”(13***), “요즘 나온 공포영화 중에 가장 신선하고 재밌는 영화”(우***), “한 번 두 번 세 번 보세요”(낭***), “또 보고 싶어지는 영화 ”(he***), “최고 최고 2편 기대!”(ba***), “다음 편 빨리 보고 싶어요”(lc***) 등 강력 추천 세례를 쏟아내며 N차 관람 의지를 불태운 것은 물론 후속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까지 내비치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거침없는 흥행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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