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또 폭로...'고딩엄빠4'·'나는 솔로', 일반인 출연자 논란 '계속'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1.19 22: 08

'고딩엄빠', '나는 솔로' 등 일반인 출연자들이 연이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출연해 친부가 다른 세 아이를 낳게 된 이유 등을 밝혔다.
이날 방송을 통해 오현실은 세 아이의 아빠가 모두 다르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현실은 셋째의 경우 아이의 친부와 헤어진 후 홀로 출산했다고. 세 아이를 낳는 동안 혼인신고를 한 적 없는 오현실은 미혼모 상태로 아이들을 호적에 올렸다. 육아로 일을 할 수 없어 국가 지원금만으로 생활 중이라고 밝힌 오현실은 첫째 아들은 산후우울증으로 세 살 때 보육원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방송 후 한 글쓴이는 오현실을 언급, 오현실이 첫째를 임신했을 당시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셋이 동거했고, 오현실의 첫 번째 아이의 아버지가 유부남이라는 것까지 폭로했다.
글쓴이는 "갈 데가 없다고 해서 내가 방까지 얻어서 같이 산 건데 내 남자친구와 눈이 맞았다. 아이 갖고 싶다고 (그걸로) 발목 잡고 싶다고 떠들어대면서 둘째 임신하지 않았나. 남자친구가 교도소에 갔을 때 '나 남자친구 생겼으니까 헤어지자'고 편지까지 써놓고 왜 버리고 잠수 탄 것처럼 얘기를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 번째 남자친구 역시 집들이로 만났다는 방송과 달리 어플로 만났다며 "첫째 아이 보육원에서 데려오려는 목적도 돈 아닌가. 우리에게 그랬다. '아들 데리고 오면 돈 나오는데 데리고 올까?'라고. 심지어 애들 앞으로 나오는 돈도 다 네가 쓰지 않나. 왜 방송에서 거짓말을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고딩엄빠4’ 측은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고딩엄빠'와 더불어 일반인 출연자가 등장해 인기리에 종영했던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역시 쏟아지는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상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철, 혜진 팔로우 취소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변혜진과의 열애 사실, 그리고 이에 따라 영철과 틀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상철은 "변혜진과 진지하게 만난 것 맞다. 한국에 있는 동안 잘해줘서 만났고, 미국 돌아와서 깔끔하게 헤어졌다.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 찍는 걸 허락받았는데 내가 찍으라 말라 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냐. 두 사람이 뭔가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중간에 바보 낀 상황일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팔로우를 끊었다”며 “내 오해인 거면 영철이 다시 나한테 말해서 관계가 회복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이대로 쭉 가서 끝날 수도 있다. 나랑 가장 친했던 영철이 내가 교제했던 사람과 만나면 솔직히 나랑 영철이는 얼굴을 볼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영철과 변혜진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실무근인 사실을 영향력 있는 사람이 어른답지 않은 말들로 인해 나나 변혜진이 질타를 받고 있다”라고 토로하며, 변혜진과의 관계에 대해 "말 그대로 오빠 동생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예의에 어긋난 사람처럼 비치는 게 억울하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상철이 내 이름을 앞세워 여자들과 놀았다"라고 전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상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 서사로 인해 나랑 너무 결이 다른 사람과 엮이게 되다 보니 방송 후 그런 자들과 어울리며 항상 마음 한구석이 개운치 못했다. 이제 드디어 나와 결이 다른 그자들과 인위적인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마음 한구석의 찝찝함이 사라졌다"라며 16기 출연진들과 '손절'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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