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스페인 현지 직원 꼬로가 백종원이 아빠라고 농담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이 새로운 메뉴 김밥을 선보였다.
4일 차의 장사가 시작됐다. 오픈 첫날 방문했던 할아버지 손님이 방문했고, 존박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했다. 백종원은 “유럽에서도 느꼈지만 외국분들은 소고기가 부드러운 걸 신기해한다. 오래 끓이면 된다. 꼬리찜을 해봐야겠다”라며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밥존을 맡은 유리는 사프란 단무지, 피망, 팝콘치킨, 마요네즈를 올려 한 번에 김밥을 말았다. 완벽하게 만드는 유리 덕분에 김밥은 무리 없이 서빙이 됐다.
김밥을 먹던 손님은 김과 밥을 분리해서 먹기 시작했다. 해조류 맛이 나는 김이 취향에 맞지 않았던 것. 갈비 뜯듯이 밥알을 뜯어가며 김밥을 먹었다.
손님은 현지인 알바생인 꼬로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요, 여기서 일하시는 게 한국과 관련 있으셔서 그런 건가요? 잘 아신다거나 좋아하신다거나”라고 질문을 했다. 이를 들은 꼬로는 “제 부모님이세요”라고 장난을 쳤다.
진짜로 믿는 손님에게 꼬로는 농담임을 밝히며 “사실 직원으로 고용 된 거다. 재밌어요. 엄청 즐거워요”라며 일을 하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몰려오는 김밥 주문에 유리가 담당하는 김밥에 주문표가 가득 쌓였다. 유리는 “기세다 기세”라며 지치지 않고 김밥을 말았다. 유리는 바쁜 존박을 대신해 직접 서빙을 하기도 했다.
김밥을 만들던 유리는 자꾸만 김밥의 옆구리가 터져 당황했다. 이유도 없이 계속 터지는 김밥에 유리는 “나 울고싶어”라고 말하기도. 새로운 주문이 계속해서 쏟아졌고, 꼬로가 새 주문서를 가지고 오자 유리는 터진 김밥은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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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