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종영소감 "상상 이상 사랑받아 따뜻하게 마무리"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1.19 11: 16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연인’의 종영을 맞이해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에서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물 이장현으로 분했다. 지난 8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연인’은 21부작으로 이달 18일 종영했다.
‘연인’은 금토드라마 및 동시간대 전채널 시청률은 물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포함, 각종 화제성 수치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신드롬을 견인했다.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것이다.

이에 19일 남궁민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기간 동안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들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궁민은 “저희 드라마 ‘연인’과 함께 해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진정 어린 소회를 전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자신의 상처를 고백한 길채(안은진 분)를 위로하며 건넸던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를 꼽으며 “대본으로 처음 받아봤을 때부터 울컥했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대사였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연기자로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힘들고 지쳐있는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고 장현이의 진심이 잘 느껴졌던 대사 같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라며 특별한 감상을 전했다.
이어 남궁민은 “뜨겁게 고민하고 열렬히 준비한 작품이 많은 분들께 상상 이상의 사랑을 받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심이 돋보이는 말을 남겼다.
끝으로 남궁민은 “장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드라마를 애청해준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고 전했다.
‘연인’을 통해 10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해 캐릭터와 장르를 불문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남궁민. 그는 한계 없는 변신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또 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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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35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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