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신 1호 배우’ 정운용... “소주 10병+맥주 20병 364일 마셔→와이프 집 나가” (‘특종세상’)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1.16 21: 51

'특종세상’ 정운용이 술을 많이 마셨던 과거를 언급했다. 
1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서는 1970~1980년대 활약했던 배우 정운용을 만났다.
키스신 1호 배우라는 정운용은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정운용은 “생전 이런 걸 안해보니 잘 모른다”라며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도움을 청하고자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아들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정운용은 “아들인데 지금 나가 있는데 사무실에서 업무 보는 모양이에요. 매일 바빠요”라고 말하기도.

정운용은 “원래는 아내가 해준다. 오늘 같은 경우 뭐가 삐쳤는지 딸 집에 간 것 같아요. (아내가 집을 비운지) 3~4일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끝낸 정운용은 산책에 나섰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 20분씩 집 근처 공원을 걷는다고.
정운용의 아들은 정운용의 집에 들러 집안일을 하며 식사까지 준비했다. 이어 어머니가 잠깐 자리를 떠난 이유에 대해 아들은 “(아버지가) 기력이 떨어지면서 당연히 약주를 안하기로 했다. 모임을 갔다가 술을 드셧다. 아버지는 티가 안 날줄 알았는데 티가 나셨다”라고 말헀다.
이어 아들은 “그것 때문에 너무 마음이 상하셔서 잠깐 자리를 (비우셨다)”라며 어머니가 집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다. 정운용은 “소주는 보통 5병에서 10병, 맥주는 10 병에서 20 병, 364일 마셨다”라고 과거 술을 많이 먹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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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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