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이 ‘유니버스 티켓’ 참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을 이야기했다.
16일 오후 SBS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하, 효연, 김세정, 리안, 아도라와 함께 이환진 PD, 유화 PD가 참석했다.
‘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캐나다,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 임서원 그리고 그룹 다이아 출신 권채원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건넬 유니콘(유니버스 아이콘)으로 현직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걸그룹 소녀시대 메인댄서 겸 DJ 효연도 유니콘으로서 힘을 보탠다.
이날 효연은 ‘올타임 레전드’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솔로, DJ로도 열띤 활약을 보여준 그가 오디션 참가자에게 어떤 조언을 전하고 싶냐는 말에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거울을 보고 혼자 발전 시킬 수 있는게 많기도 하지만, 단체 미션이다. 그럴 때마다 혼자 모습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단체의 모습을 보면서도 연습을 해야한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효연은 “나 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잘해보이는 게 아니다. 그룹 안에서 자신의 개성을 어떻게 뽐낼 수 있는지도 말해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서 말하고 싶은 건, 아쉬움이 남지 않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잠을 안자더라도 옆에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매 순간 발전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버스 티켓' 참가자 82명 중 8명이 선발되며, 최종 8인은 공동제작사인 F&F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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