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다른 아이 셋 키워" 유부남→교도소 간 남친, 금사빠 엄마 오현실 등장 ('고딩엄빠4')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1.15 22: 59

아빠가 다른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15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아빠가 모두 다른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고딩엄빠 오현실이 등장했다. 
이날 오현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한 남자를 만났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됐고 임신까지 했다. 오현실은 임신 후 남자가 유부남에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남자는 유부남이 아닌 이혼 후 아이 한 명만 자신이 키우고 있는 돌싱남이라며 오현실에게 믿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며칠 후, 남자는 오현실에게 현재 전처와 다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뱃 속에 있는 아이를 지우라고 종용했다. 오현실은 남자에게 수술비를 달라고 했지만 남자는 현재 돈이 없다며 일단 지우고 나중에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 오현실은 구질구질하다며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실은 만삭에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친구의 남자친구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 후 친구의 남자친구는 친구와 헤어졌다며 오현실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현실씨,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라고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는 오현실이 아기를 낳으면 책임지겠다며 고백했다. 
결국 오현실은 아이를 낳았고 남자는 첫 아이를 낳을 때 옆에 함께 했다. 게스트로 함께 한 김혜선은 "이거 실화냐. '사랑과 전쟁' 아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오현실은 두 번째 만난 남자와 둘째 아이를 갖게 됐다. 문제는 오현실과 아기를 책임지겠다는 남자의 말과는 달리 남자는 집에서만 지냈고 여기에 남자의 동생, 동생의 여자친구, 친구까지 같이 살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자는 돈을 벌겠다고 나가서 의문의 금반지, 스마트폰을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남자는 절도죄를 지었고 구속돼 실형을 선고 받았다. 그 사이 오현실은 둘째 아이를 낳았다. 결국 오현실은 남자와 연락이 끊겼다. 
3년 후 오현실은 두 아이를 키우다가 친구의 집들이에서 또 다른 남자를 만났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미쳤나봐 정말"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오현실은 남자와 연인이 됐고 다정한 그의 모습에 그의 아이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현실의 바람대로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됐지만 남자는 지우라고 소리쳤다. 남자는 아이를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고 결국 오현실은 남자와 헤어져 홀로 세 번째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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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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