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원 “♥최경환, 주식으로 1억 날려..육아수당 천만원=코인” (‘살림남2’)[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11.15 22: 31

‘살림남2’ 최경환이 주식과 코인으로 돈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돈 문제로 갈등을 빚는 최경환, 박여원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경환은 “이번달 골프도 못 나가고, 초록 잔디가 날 부른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여원은 “우리가 지금 풀면서 살 때가 아니다”라고 했고, 최경환은 “당신도 취미생활 가져서 하면 되지 않나. 리엘이 안고 하는 취미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여원은 “내가 취미생활 할 돈이 어딨냐. 힘든거 생색내는데 그 돈 다 빚갚는데 하고 있잖아”라고 일침을 날렸다.

실제 최경환은 2022년 야구 해설위원 은퇴 후 야구 레슨장을 차리려고 대출을 받았는데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하게 됐다고. 박여원은 “남편이 어디에 홀린 것 마냥. 내가 주식 정보 하나 들었는데 투자해서 조금만 있으면 두배가 된다고 하더라. 우리가 원금 갚고 레슨장 차리면 된다고 닥달하더라. 근데 사자마자 날아갔다”라고 밝혔다.
최경환은 주식 투자를 왜 했을까? 이에 대해 최경환은 “저는 믿는 분이라 좋은 정보라고 생각하고 1억을 투자해서 지금 천만 원 정도 남아있다. 지금 뭐 매달 120만원 정도 이자를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김지혜는 “골프 치러 다닐 상황이 아닌데 골프도 한 번 가면 몇 십만원 나간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최경환은 “어쨌든 내가 투자를 잘 못했지만 근데 이거 나혼자 잘 되려고 한 게 아니다. 나는 우리 가족 모두 잘 살려고 투자를 한 거다. 나는 잃은 돈 만회를 하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여원은 “만회하려다가 주식만 날렸어? 코인은?”이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주식 뿐만 아니라 코인까지 날렸다는 최경환. 이에 대해 박여원은 “아이들 정부에서 나오는 양육수당을 한 푼도 안 쓰고 천 만원으로 모았다. 근데 그 돈으로 산 코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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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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