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임수정이 데뷔 후 첫 예능 나들이를 선보였다.
1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임수정이 등장했다.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이라는 임수정은 “예능 출연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유퀴즈 출연 제안해주셨을 때, 정말 너무 놀랐다. 칸 영화제 초청만큼 놀라웠다.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재미있게 해야 하나 싶었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임수정에게 친분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임수정이 누나다. 이동욱이 ‘세호야 이리 와’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오라고 하면 반가운 분이 있는데 임수정 배우가 계셨다. 이동욱이 ‘깍듯하게 모셔. 수정이 누나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동욱과 임수정은 영화 '싱글 인 서울'을 촬영했다. 임수정은 “이동욱은 혼자가 좋은 유명한 작가이고, 저는 혼자가 싫은 출판사 직원이다”라며 로코 장인들의 설레는 만남을 예고했다.
이어 임수정은 이렇게 예능을 출연하게 된 건 조승우 덕분이라고 밝혔다. 임수정은 “10년 만에 조승우랑 근황을 나누었다. 서로 영화 ‘거미집’이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잘 봤다고 말을 했다"라면서 조승우와 연락이 닿은 이야기를 꺼냈다.
임수정은 “조승우가 ‘유퀴즈’ 제안을 듣더니 그거 꼭 나가라고 하더라. 그거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거듭 말했다”라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탄시켰다.
이어 임수정은 다른 회차에서 소지섭이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명대사를 읊은 것에 맞춰서 "아저씨 사랑해요" 대사를 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감동시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