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자신의 20대를 회상했다.
13일 DAZED KOREA 채널에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 박규영이 생각하는 현재와 미래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규영은 자신의 인생그래프를 그렸다. 그는 "학창시절까지는 세상에 공부밖에 없는줄 모르고 지냈던 것 같다. 계속 이렇게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가다가 모두가 오는 시점이 있다. 수능. 인생에 아주 큰 고난이 왔다. 이렇게 첫 수능에서 실패를 하고 재수를 하게 된다. 그래서 저의 20살은 재수학원에서 주로 보냈었다. 그래서 나름 좀 많이 힘들었던 시간같다. 20살 시절은 약간 밑으로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규영은 "그러다 두번째 수능에서 예상치 못하게 대박나서 다시 이렇게 올리겠다. 그리고 대학교 와서 또 별 특별할거 없이 지낸다. 학교도 다니고 과제 열심히 하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그러고 놀다가 어느날 대학내일을 촬영하게 된다. 또 다른 경험들을 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갑자기 데뷔를 하면서 여기 점이 이렇게 찍힌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 하게 되면서 변화를 겪으면서 지금 이 시점까지 왔다. 정말 잔잔하게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이 되고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이 되면 그게 진짜 감사한거다. 그래서 이렇게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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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ZED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