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미화가 ‘웰컴투 삼달리’에 출연해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할 예정이다.
판타지오 소속 배우 김미화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에서 ‘양부자’ 역으로 출연해 안방극장을 다정하고 포근하게 만들 예정이다.
양부자는 삼달리의 독수리 오형제 중 하나인 차은우(배명진 분)의 엄마로 삼달리 해녀들 중 한 명이다. 그는 뜻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해피 바이러스’로 항상 즐거움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러 넣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정답고 포근한 정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화는 160여 편의 연극 무대에 올라 가슴을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베테랑 배우로 영화, 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지치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은주의 방’, ‘동백꽃 필무렵’, ‘초콜릿’, ‘살인자의 쇼핑목록’,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 출연해 장르를 넘나들며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암수살인’, ‘시동’, ‘헤어질 결심’ 등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 활약하며 빈틈없는 연기로 극을 꽉 채우는 김미화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면면들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김미화가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12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