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검은 사제들' 여자판 주인공되나.."'검은 수녀들' 긍정 검토"[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1.13 15: 31

배우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 출연을 검토 중이다.
13일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OSEN에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지난 2015년 개봉한 김윤석, 강동원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의 여자버전이다. 영화 '해결사', '카운트' 등을 만든 권혁재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영화사 집이 제작에 나선다.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배우 송혜교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7.19 /jpnews@osen.co.kr

'검은사제들'은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바.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대본을 재밌게 읽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수녀로 변신한 송혜교의 활약을 만날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중국영화 '나는 여왕이다', '태평륜' 시리즈 등을 제외한다면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 두근 내 인생' 이후 약 9년만의 국내 스크린 복귀작이 되는 셈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가 '검은 수녀들'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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