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전소민, 6년 괴롭힌 악플겨냥? "저 안 죽어요!"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1.13 00: 13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마지막 인사도 중 악플을 겨낭한 듯한 멘트가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전소민과 인사했다. 
이날  전소민의 브이로그로 시작했다. 전소민의 마지막 시선을 담은 영상이었다. 전소민은 매주 출근하는 길에 오르며 차안에는 미션 가방부터 이름표 등 6년 반의 흔적이 담긴 듯 가득했다. 옛날 사진엔 “몇 년 젊은 때라 예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전소민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숍에 도착했다. 전소민은 “제가 늘 사진 찍던 곳”이라며 메이크업을 마친 후 사진,이내 메이크업을 마친 뒤 촬영 장소로 이동했다.
멤버들이 모였다. 이때, 유재석은 “소민이 하차가 악플 때문이라는  갑작스러운 루머가 퍼졌다”며 악플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유재석은 “그건 아냐 악플때문이면 어떻게든 있어야지, 왜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어야 하냐”라며 발끈,“악플에 상처 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전소민의 꿈을 위해 하차하는 것, 우리도 그렇지만 늘 지켜봐주고 응원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놀이공원으로 이동, 전소민이 멤버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어른이 자유이용권 4만 9천원이었다.멤버들은 “너무 비싸다”며 깜짝, 전소민은 통신사 제휴할인을 물었고, 무려 50%할인됐다. 모두 “방송하면서 이렇게 알뜰한 팀 없을 것”이라며 만족, 야무진 전소민 덕에 총 13만원이나 절약했다. 제작진은 “그냥 놀이공원이 아니고  교복을 입고 즐기고싶다고 했다”며  교복으로 환복하기로 했고, 멤버들은 교복 대여점에 도착했다. 다 함께 교복을 맞춰입은 후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이어 롤러코스터로 이동, 가장 앞에 앉은 전소민은 “너무 무섭다”며 긴장했다. 옆에 앉은 양세찬은 “다 추억이다”며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유재석과 지석진도 “소민아 너 덕분에 타본다 소민아 추억 간직해라”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그러더니 이내 “지금이라도 (하차) 뻥이라고 얘기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인사 후 1층에서 다시 모였다.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스태프들이 건넨 손편지도 더욱 감동을 안겼다.전소민은 “눈물로 인사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에는 울린다”라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멤버들은 “고생했다”고 하자, 전소민은 “고생은요, 저 안 죽어요”라고 외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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