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신영이 제 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는 성장형 배우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신영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 44회 청룡영화상의 신인남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 이목을 이끈 영화 '리바운드'에서 이신영은 농구부 주장이자 천재 가드 ‘천기범’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해체위기의 농구부원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에서 섬세한 감정선과 운동 능력을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을 이끌었던 바다.
이신영은 청룡영화제에서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어 더욱 영광스럽고 의미깊은 신인남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신영은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안방 극장에 두각을 드러냈고 이후 '낮과 밤', '너와나의경찰수업’ 등 선보이며 극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SBS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돌담병원 GS 전공의 3년차 ’장동화‘ 캐릭터를 소화해 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한 뼘 더 넓혔다.
한편 이신영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사서삼경을 통달한 사대부면서 활쏘기 와 검술까지 능해 문무를 겸비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김명하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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