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북미 호평 터졌다…"짧고 달콤한 액션 가득해" (종합)[Oh!l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1.09 11: 10

 마블 영화 ‘캡틴 마블’(2019)의 속편 ‘더 마블스’가 북미 시사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영화 저널리스트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졌다.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 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가 공개되기 전까지 기자단, 북미 영화 관계자들 및 평론가들 사이에서 기대가 낮았지만 막상 본편이 공개되자 다른 분위기가 형성돼 눈길을 끈다.

‘더 마블스’는 지난 2019년 3월 6일 개봉한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의 2편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첫 공개된 후 그날 밤 SNS에는 “여성 파워가 가득하다” “짧고 감미롭다” “놀랍도록 엉뚱한 영화”라는 평이 대다수다.
먼저 워싱턴 포스트의 기자 허브 스크리브너는 “영화는 재미있다. 우스꽝스럽고, 짧고 달콤한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며 “우주 공상 과학을 좋아했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MCU 상호 연결성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딥 다이브’의  영화 평론가 에릭 보스는 자신의 SNS에 “놀라울 정도로 영화가 엉뚱하다”면서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썼다.
또한 TV 및 영화 평론가 크리스틴 말도나도는 SNS에 “‘더 마블스’는 액션이 가득하며 소녀들의 힘으로 가득 차 있다”며 “모든 것을 변화시킬 충격적인 팀의 균형이 훌륭하다”고 적었다. 그녀는 팝 컬처 플래닛을 창립했다.
지난 8일 ‘더 마블스’가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후 일각에서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북미에서는 반전의 호평이 터져 흥행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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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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