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홍김동전’에서 김숙이 “I have 쓰리 바스트”라고 고백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중 최고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특히 ‘수저게임 리턴즈’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했으며, 최근 프로젝트 그룹 언밸런스로 음원 ‘NEVER’를 발표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홍김동전’ 60회는 ‘수능 대비 훈련’으로 1교시 논술시험, 2교시 평정심 훈련, 3교시 영어 영역을 치른다. 이 가운데 영어 영역을 위해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샘 해밍턴에게 영어 면접을 펼친다고 해 이들의 영어 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3교시 영어영역이 시작되자 김숙은 “너무 싫어”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뜻밖에 감독관으로 등장한 이는 샘 해밍턴으로 친근감도 잠시 능숙한 영어로 면접의 시작을 알리자 멤버들은 조신해지며 잔뜩 긴장한다고.
이어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되자 샘 해밍턴은 각자 자신의 가장 큰 약점에 대해 설명해 줄것을 요청한다. 첫 타자로 나선 홍진경은 “네버 네버”라고 한 후 말을 잇지 못하자, 우영이 홍진경을 바라보고 “돈 스탑”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하는 샘 해밍턴의 두 눈이 휘둥그레진 사이에 김숙이 엄숙한 표정으로 “I have three bust”라며 고백을 시작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숙은 연신 진지한 표정으로 “어린 시절 벌에 물린 적이 있다”라며 그 후로 가슴이 3개가 된 사연을 고백하며 “나는 가슴이 3개”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놀라기는 샘 해밍턴도 마찬가지. 위로를 해야 할지, 웃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던 그가 김숙의 영어면접에 몇 점을 채점 했을지 폭로와 고백이 오간 ‘홍김동전’ 수능 대비 훈련은 오늘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