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진♥이동하, 걸스데이 1호 유부녀·배우 부부 탄생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1.08 23: 35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박소진이 연기자 이동하와 결혼하며 그룹 내 첫 유부녀가 된다. 
8일 박소진의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OSEN에 "박소진과 이동하가 오는 18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인 가운데 조용하게 진행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이동하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또한 OSEN에 "두 분이 조촐하게 식을 치르길 원했다. 당사자들 의견에 따라 최대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에서도 소수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소진과 이동하는 지난 달 6일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동하는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쓰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박소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박소진 역시 SNS에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며 이동하와의 결혼을 밝혔다. 
이로써 박소진은 걸스데이 멤버 중 가장 먼저 유부녀가 된다. 지난 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그는 유라, 방민아, 이혜리와 함께 4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기대해', 'Something', '여자대통령'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멤버 전원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이에 박소진과 이동하의 결혼에 걸스데이 멤버들은 앞다퉈 축하를 전했다. 이혜리는 "지구에서 가장 축하해요", "내 소진 ㅠㅠ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 "행복해야 해요 언니"라며 거듭 감동을 표현했다. 방민아 또한 "우리가 가장 축하할 거야!"라고 거들었다. 특히 유라는 "이 세상에서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해"라며 "지구에서 제일사랑하는 1순위에 밀렸지만 흑 내사랑 쏘지 행복을 응원해요"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소진과 이동하는 영화 '괴기멘숀'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터. 걸스데이 1호 유부녀이자 이동하와 함께 배우 부부로 사랑받을 박소진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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