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진양혜가 독립을 선언, 각방살이 준비에 손범수가 발끈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가 그려졌다.
진양혜는 "이 방을 방공호로 만들 것"이라며 폭탄고백, 24시간 독방생활을 선언했다.계속해서 독립을 외쳤던 진양혜가 독방을 쓸 것이라 하자 손범수는 충격을 받았다. 진양혜는 "혼자 칩거하다가 엄청난 일을 만들지 어떻게 하냐"며 공간을 독립해 칩거하겠다며 선전포고했다.
이에 손범수는 "갑자기 열이 확 뻗친다"며 황당, "이상한 말이다"며 언짢은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진양혜는 급기야 접이식 침대를 주문했다며 각방살이도 선언했다. 손범수는 "이 사람 대화가 안 된다"며 결국 대화를 중단하며 "말을 말아야지, 속탄다"며 거리를 뒀다. 이와 달리, 진양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손범수는 "범수는 김환과 한석준 아나운서를 만났다. 나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져 줄 후배
난 상처를 분명히 입었다"며 "아내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을 받으러 왔다"고 했다
손범수는 조심스럽게 진양혜가 최근 독립선언을 했다며 각방살이를 고백, 한석준은 "부부는 무조건 같이 자야한다"고 했고 김환은 "난 각방도 나쁘지 않다"며 "아내를 사랑하지만 만날 땐 또 만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환은 "요리해 준 적 있나"고 하자, 손범수는 "한 번도 없다"고 고백, "음식할 이유가 없었다, 혼자 살아본 적 없어, 옛날에 엄마가 남자는 주방 들어오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 깜짝, 김구라 조차 쉴드를 포기했고, 오상진도 "그냥 얘기 그만하면 안 되냐"며 손절(?)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