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창작 앙상블 그룹 Rc9(알씨구)가 새 싱글 '호접몽'을 발매한다.
그룹 Rc9(알씨구)는 오늘(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호접몽'을 발매하고 국악과 전자악기, 클래식 사운드의 아름다운 선율의 조화와 함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보컬로 리스너들의 감성 자극에 나선다.
Rc9의 이번 신곡은 설화 '호접지몽(호접몽)'을 인용해 "언젠가 내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 인간인 내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일까. 나비가 꿈에 이 인간인 나로 변해 있는 것일까"라는 장자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쓴 곡으로, 사랑하는 이의 품에 잠들어 잠시 꿈을 꾼 줄 알았지만 모든 것은 꿈이었고 헤어진 마음이 너무나 아파 그 마음을 노래로 달래는 곡이다.
특히 섬세하고도 내공 깊은 보컬과 유려한 전통악기들의 연주가 곡을 풍성함을 더 했으며 판소리 해금 아쟁 전통 타악으로 대표되는 국악적인 여러 요소 위에 대중들에게 친숙한 전자악기와 클래식 사운드 그리고 현대적인 편곡을 과감하게 얹어 아름답고 애달픈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감독이자 VR, 올림픽, CF, 게임 등 각종 포지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류희천과 넷플릭스 '너의 시간속으로' OST로 수록된 멜로망스 김민석의 ‘Naver Ending Story’와 에일리, 소유, 최백호 등의 앨범에 참여한 편곡가 문정욱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룹 Rc9(알씨구)는 국보급 성량으로 무장하여 감성을 자극하는 국악창작 앙상블 그룹으로,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송가인, 백지영, 성시경 등의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으며 정키의 '홀로'와 '아리랑'을 매시업한 무대로 올크로스를 받는 등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Rc9의 신곡 '호접몽'은 오늘(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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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