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옹성우와 뽀뽀를 한 가운데, 변우석에게 고백을 받았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강남순(이유미 분)에게 마음을 보이는 류시오(변우석 분)에게 질투하는 강희식(옹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시오는 강남순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고, 강남순은 속마음인 ‘내가 너랑 밥을 먹어야하냐’라는 마음을 숨기고 좋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한 강희식은 머리를 감사는 모습을 보였다.
류시오가 강남순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오영탁(영탁 분)의 말에 강희식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시오가 강남순에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본 강희식은 ”이런 미친 손 안 떼? 이 자식이 어디. 손모가지를 확 비틀어불라”라며 이를 갈았다.
그날 저녁, 소파에서 잠든 강남순을 본 강희식은 강남순의 입술에 뭐가 묻어있음을 보고 다가갔다. 순간 잠에서 깬 강남순은 몸을 일으켰고 둘은 뽀뽀를 하게됐다.
당황한 강희식은 “아니 나는 입에 뭐가 있길래 빼주려다가”라고 말했고, 강남순은 “아 그랬구나”라며 당황해했다. 강희식은 “내 말은 일부러 그러려는 건 아니라는 거지”라고 사과했고, 강남순은 “나도 아니야”라고 말하기도.
그 순간 강남순에게 류시오의 ‘잘자요’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이를 들은 강희식은 “미친놈 잘자요는”이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강남순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후 라면을 먹던 류시오는 강남순의 입술에 다시 한 번 뽀뽀를 해 핑크빛 무드를 풍겼다.
한편, 강남순의 동생 강남인(한상조 분)이 먹은 다이어트약이 합성 마약임을 알게된 강희식은 황금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전화를 받은 황금주는 충격을 받은 표정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방송 말미, 강남순을 부른 류시오는 “나랑 사귈래요?”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도청한 강희식은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