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이 서비스 계란찜은 장사를 위한 함정이라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백종원이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한식주점 '반주' 식당의 장사을 계속했다.
반주의 시그니처 술은 백종원이 개발한 파인애플 클라라였다. 첫 주문이 들어오자 이규형은 능숙한 솜씨로 술을 만들었다. 맛을 본 손님들은 파인애플 맥주 맛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홀에 꽉 찬 손님과는 달리 테라스에 손님이 한 명도 없자 백종원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방문한 두 손님이 테이블에 앉자, 뒤이어 온 손님들도 테이블석에 앉았다. 백종원은 테이블에 앉은 손님이 있으면, 뒤이어 손님들은 따라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치즈등갈비가 나오자 스페인 손님은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고 손으로 뜯기 시작했다. 한창 등갈비를 뜯은 손님은 와인을 시키기도. 상큼한 와인에 등갈비찜 소스를 곁들여 먹으며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앞서 도리뱅뱅을 만들며 “이거 우리 가게 완전 초 베스트가 되겠는데?”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도리뱅뱅 주문이 들어오자 백종원은 “좋아”라며 기대되는 얼굴로 요리를 시작했다. 유리는 “한국인의 맛을 보여줄까요”라고 말하기도.
도리뱅뱅을 먹은 손님은 “X맛있어”라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찜닭도 맛있게 먹었다. 손님들은 빵까지 리필하며 먹방을 선사했다.
다음날 천재즈는 둘째날 점심 준비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힙한 가게 분위기를 누르기 위해 테이블보를 놓자고 말했다. 점심에 주로 찾는 노인들을 위해 분위기를 누르기로 한 것. 전날 가게를 찾았던 할아버지는 반주 기사가 실린 현지 신문을 가지고 방문했다. 존박에게 신문을 전달한 손님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나폴리에 이어 산 세바스찬 메인 신문에 실린 것. 이를 본 이장우는 “대박이다. 장사의 기운이 있는 사람은 어딜 가도”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폭탄계란찜을 미끼로 삼아, 서비스로 주기로 정했다. 포스터로 붙여두자, 많은 손님들이 계란찜에 관심을 보이며 모여들었다.
폭탄 계란찜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유리는 “오늘 오신 분들 너무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해다. 이에 백종원은 “이게 다 함정이야. 실제 장사할 때는 다 함정이야”라고 말하며, 일단 먹어 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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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