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 에서 김대호가 깜짝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30일 MBC 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에서 알베르토는 고규필, 김대호, 윤두준, 조현아와 함께 이탈리아 소도시 파도바로 향했다.
이날 소도시 파도바 여행이 그려진 가운데, 지난밤 멤버들의 평가지를 확인한 가이드 알베르토는 멤버들의 평가를 이햏지 못했다.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 특히 음식 불만이 있었는데, 알베르토는 “ 대중적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결국 근처에 감자탕 예약한 알베르토는 "더우니까 백화점 가서 종일 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겼다.
본격적으로 멤버들이 목적지인 ‘카스텔브란도’로 향했다. 고성에서 디너타임을 가지며 럭셔리하면서도 로맨틱한 시간을 가졌다.알베르토가 직접 추천음식을 주문, 식사 도 중 갑자기 김대호는 생각이 많아지더니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다”며 뜸들며 조심스럽게 사랑이야기를 꺼냈다.
김대호는 “한 5년 만났던 여자친구, 2011년 아나운서 오디션 봤을 때”라며 “그때 미니홈피로 연동됐고 쪽지가 왔다 내 팬이라더라, 파도타기를 했는데 너무 예쁘더라 너무 미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탈리아 유학 중인 그녀에게 답장했고로미오와 줄리엣의 ‘I’m kissing you’로 배경음악도 바꿨다는 김대호. 그는 “아직도 상수역이 기억나, 반대편에서 누군지 바로 알겠더라”며 강렬했던 첫만남을 회상했다.
김대호는 “여기오니까 그때가 기억난다”며 회상, 지금은 근황을 모르는지 묻자 김대호는 “그 분은 이미 결혼 옛날에 했고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이라며 씁쓸, “나같은 놈 만나서 뭐하나”고 했다. 이에 모두 “어떤 놈인데”라며 웃음, 김대호는 “난 테드다”며 영어이름을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