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일의 월드뮤직 그룹 사우스 카니발이 더블 싱글을 발매한다.
그룹 사우스 카니발은 오늘(3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더블 싱글 '이어도사나'를 발매하고 개성 넘치는 제주 그루브를 전파한다.
새 싱글 '이어도사나'는 더블 싱글로 제주도 민요 바탕에 아프로 비트를 결합한 빅 밴드 구성의 '이어도사나', 그리고 재기발랄한 리듬과 기타가 돋보이는 '고싸고라 시녜 설룬 애기야'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 두 곡 모두 제주 방언으로 작사되어 일반 청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제주도민들에게는 친근함을 선사한다.
사우스 카니발은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아프로 비트, 스카 등의 장르를 제주도 토속 음악과 결합한 음악을 꾸준히 발매해온 그룹.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개성의 곡들과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확고한 리스너 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이다.
사우스 카니발의 ‘이어도사나’ 뮤직비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2023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및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KOCCA 뮤직 스튜디오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한편, 사우스 카니발의 새 싱글 ‘이어도사나’는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된 '2023 인천레코드플랫폼' 쇼케이스에서 기존의 히트곡들과 함께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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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비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