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망한 가게를 살려라”… 드디어 돌아온 ‘백사장2’→이규형 투입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0.30 06: 56

'장사천재 백사장2’ 스페인 망한 가게 살리기 미션이 시작됐다.
29일 오후 tvN ‘장사천재 백사장2’가 첫 방송을 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백종원은 백사장 전용 카운터를 발견하고 컴퓨터 앞에 섰다. 닉네임을 입력하라는 말에 여러 시도 끝에 ‘밥사장’을 넣어 로그인에 성공했다. 다음 지역이 스페인이라는 말에 백종원은 화색을 보였다. 백종원은 “장사는 모르겠고 먹을 게 많다”라고 말하기도.

미슐랭 식당이 즐비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도착한 백종원은 세상에서 미슐랭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백종원은 “아무래도 잘못 올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가게마다 꽉 꽉 들어찬 손님을 보고 백종원은 “끝내준다”라고 말하기도. 길을 걸으며 미슐랭 표시들을 확인한 백종원은 “이렇게 골목 안에 미슐랭 식당 밀집도가 높다고? 그냥 갖다 붙인 거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기 부터 죽이고 시작하는 이유가 뭐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골목을 둘러보던 백종원은 “개중에 안돼서 내놓는 가게도 있네. 이거는 아닐 거고. 문 닫은거고”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그곳이 바로 백종원의 가게라고 알렸다. 이번 스테이지는 망한 가게 살리기라는 말에 백종원은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다.
백종원은 받은 키로 셔터문을 열었다. 내부에 들어선 백종원은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바 같은데? 가게 오래 비어있었나 보다”라며 당황했다. 백종원은 “중앙에 이런 기둥이 버티고 있다. 나 같으면 이 가게 절대 인수안하지”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가게 내부는 정리가 안됐고 거미줄이 쳐져있기도.
이후 리모델링된 스페인 가게는 산뜻한 노란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존박은 야외가 넓고 좋다며 감탄했다. 백종원 역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생각보다 좁은 주방에 유리는 “여기 동선 잘해야겠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살 많이 빠지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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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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