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올 겨울 아우터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26일 채널 ‘채정안TV’에는 ‘안보면 후회할 23F/W 트렌드. 갓성비 아우터 추천. 가을 코디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채정안은 “지갑을 열지 말지 한 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라며 23F/W 아우터 트렌드를 짚어보자고 말문을 열었다.
채정안은 “올해 가장 유행할 코트는 블랙코트”라며 “특히 아주아주아주 긴 엑스트라 롱 블랙코트인 것 같다”라며 사진 첨부와 함께 소개했다. 이어 “블랙코트 없는 사람 없다. 블랙 코트가 없는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지구인이 아닐 지도 몰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드라마 ‘도깨비’를 언급한 채정안은 “공유, 이동욱 씨가 블랙 코트 (입었다) 귀신들도 블랙 코트를 입는다. 귀신들도 있다”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채정안은 각종 브랜드의 블랙 코트를 소개하며 쇼핑 욕구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블랙 코트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은데 겨울에 걷는 걸 안 좋아한다. 발 시렵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채정안은 “이번 겨울에는 어깨에 각 잡는 스타일이 리얼 트렌드다. 각진 어깨의 이 매니시한 코트에 이것도 지구인이라면 하나씩 다 있는 캐주얼한 후디. 이 둘을 레이어링한 스타일이 겨울 거리를 휩쓸 것 같다”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후 채정안은 자신만의 아우터 쇼핑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먼저 첫 번째는 유행을 아예 무시할 순 없다. 적당히 따라주면서 실용적인, 현실적으로 다양한 활용도를 중요시 여겨야 한다. 이걸 놓치니까 계속 쇼핑에 실패하고 옷장이 그 지경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적절한 가격과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거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물론 우리가 지금까지 이 보여줬던 아이들은 당연이 비싸다. 근데 그 적절한 가격이라는게 다 자기의 통장, 지갑 사정을 알지 않나. 여기에 맞는 자기의 현명함을 아주 잘 넣어서 밸런스를 잘 맞추길 바란다”라고 조언하면서도 “나도 못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채정안은 영화 ‘현재를 위하여’을 차기작으로 선택, 지난 3일 크랭크인 했다. ‘현재를 위하여’는 2022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영화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현재가 아버지 일순의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십 년 전 실종된 딸을 찾고 있는 해인을 자신의 계획 속에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성장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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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정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