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팬들의 비난이 애먼 곧에 쏠렸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내인 배우 제시카 비엘의 SNS에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
27일(현지시각) 외신은 제시카 베일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들의 비난 후 SNS 댓글에 제한을 두었다. 그녀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비난받았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를 통해 과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연애 시절 임신을 했고, 그가 아이를 원하지 않아 낙태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회고록을 “나는 저스틴을 사랑했다. 나는 항상 우리가 언젠가는 가족으로 함께할 거라고 기대했다. (임신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빨랐다”라며, “그러나 저스틴은 확실히 임신에 대해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아직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만 맡겼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낙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이에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팬들의 비난이 향했고, 그가 SNS 댓글을 제한하며 아내 제시카 비엘에게도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것. 팬들은 “전 여자친구의 심리적 안녕을 파괴한 남자와 어떻게 계속 결혼할 수 있나?”라는 등을 댓글로 비난했다.
그런가 하면 몇몇 사람들은 제시카 비엘을 변호하며 괴롭힘을 중단하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제시카 비엘은 지난 2012년 10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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