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전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가 등장했다.
27일에 방송된 채널S·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서는 전 여자친구과 동업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첫 번재 사연자 이소연이 등장했다. 이소연은 "29살로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남자친구랑 항상 한 가지 문제로 다툰다. 여기서 이야기를 해보고 이 사람이랑 만날 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 장일도도 함께 등장했다. 장일도는 "소연이가 맨날 100명에게 물어보자고 한다. 나는 그러면 100명 다 데려와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갈등에 대해 이야기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테니스 동호회에서 만난 1년차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사연자 이소연은 "내가 싫다고 해도 사업을 계속 할 건지 사업인지 나인지 선택해라"라고 최후 통첩했다. 이정진은 "내 남자친구는 항상 내 옆에 있어야 한다는 건가"라고 자세한 이야기를 물었다. 남자친구 장일도는 "지금 수출까지 고려중이다. 준비중에 있어서 해외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소연은 남자친구가 아닌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공동대표에 불만이 있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한숨을 쉬며 "공동대표가 내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소연은 "헤어질 생각을 하고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일도는 "설득을 해보고 싶은데 소연이가 확고한 입장을 보이면 존중해줄 것 같다"라며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 모습을 본 풍자는 "맵다 매워"라며 깜짝 놀랐다.
이날 이소연은 남자친구 장일도가 공동대표인 전 여자친구와 7년 동안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또 전 여자친구는 현재 다른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에서 장일도의 사진을 지우지 않고 있다고 말해 분노를 샀다.
이소연은 "남자친구의 사업이 잘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브랜드 이름이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진은 "이 이름은 소연씨를 알기 전에 정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소연은 "부모님 앞에서 이 이름 세 글자를 이야기해야한다. 부모님이 이걸 이해해주실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사업장의 이름을 바꾸는 건 엄청난 일이다"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장일도는 "나는 더 열심히 해서 돈을 많이 벌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케냐의 페리스는 "얘기를 듣다보니 남자친구에게 꿈을 포기하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소연과 장일도는 연애를 계속 이어갈 것인지 결정했고 두 사람은 패널들의 조언을 듣고 신중히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고 연애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결정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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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S·ENA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