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에서 셰프 강레오가 출연해 과거 연매출이 380억원이나 하는 유명식당에서 일했던 어마어마한 이력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강레오가 출연했다.
이날 스타셰프 강레오가 출연, 만능 셰프테이너가 된 그와 함께 울릉도로 떠났다. 포항 울릉도 뱃길을 잇는 크루즈 여행을 떠난 것.두 사랑은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저동항에 도착했고, 촛대바위 근처 수제 오징어물회집에 도착했다. 강레오는 “오징어 대명사는 못 생김 , 정우성 옆에 다 오징어 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허영만은 강레오가 방송에서 독설로 유명했다는 것을 언급, 요리프로그램에서 카리스마를 보였던 그였다.독설가로 유명한 스타셰프 고든램지 스타일로 했다는 것.
강레오는 “고든램지가 배웠던 피에르 코프만 셰프와 오래 일했다”며 영국생활을 언급, 강레오는 동양인 셰프로 악착같이 살아남으며, 프랑스 요리의 대가 피에르코프만이 은퇴하기 전 마지막 제자가 되었다.
강레오는 “세계 퓨절 일식 레스토랑이었는데 하루매출이 1억, 연매출이 380억인 곳이었다, 45명 셰프 중 내 위로 3명 있어, 많이 올라갔다”며 어마어마한 이력을 전했다. 강레오는 “무언가 해서 칭찬받은 것이 요리 뿐, 다른건 다 혼났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나리분지로 이동했다. 반찬 18종으로 울릉도산 산채정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다. 29년 차 나리분지 나물 전문 셰프 앞에서 두손 두발 다 든 강레오의 고품격 먹방도 그려졌다. 자칭타칭 나물 박사 주인장이 운영하는 나리분지에 있는 산채 노포 식당은 점심시간이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 강레오는 맛을 극찬하며 최상의 나물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을 요청했다. 울릉도 로컬 대박집의 비결이 담긴 천하제일 나물 비법도 전해졌다.
강레오는 “고기 장사를 해서 그런지 고기가 없으면 먹은 것 같지 않아, 근데 고기가 없어도 오늘은 고기 생각이 안나, 건강하게 밥 먹은 것 같다”며 만족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독도를 향했다. 마침내 입도한 것. 올라가야할 계단이 333개라며 독도경비대를 따라 위로 올랐다.허영만은 “아직 내 무릎 괜찮다”며 힘차게 올랐다.
방송말미, 강레오는 “그 전에 울릉도는 물 속으로 들어가 다이빙하러 가면 주변 관광지 보지도 않았다 ,오늘 울릉도 식도락 여행을 제대로 했다”며 “사람들 데리고 와서 울릉도 보여주고 싶다 오늘 정말 만족스럽다 맛있고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