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버지회’가 지구 이면의 충격적인 쓰레기 실태를 낱낱이 알리며 첫 회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는 연예계 대표 아빠 4인방이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환경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류수영이 스리랑카에 위치한 거대한 쓰레기 매립지 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끝도 없는 쓰레기 산 속에서 코끼리들이 비닐, 플라스틱을 먹고 장폐색으로 목숨을 잃는 참혹한 현실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첫 방송 호평에 힘입어 오늘(27일)을 기준으로 ‘녹색 아버지회’ 공식 클립 영상과 SBS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방송 2일만에 100만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맘카페 및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유익한 방송 같다”, “아이와 함께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이 정도로 리얼하게 환경 문제가 피부에 와닿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앞으로 플라스틱 안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환경을 지키는 ‘착한 실천 예능’으로서의 순기능을 입증했다.
오는 11월 1일 방송되는 ‘녹색 아버지회’ 2회에서는 스리랑카에서 찾아낸 그린 솔루션 결과와 함께 대한민국의 현실을 둘러보기 위해 새벽부터 쓰레기 수거 현장을 찾은 네 멤버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네 멤버는 연간 폐기물량 전국 1위 스포츠구장인 잠실야구장에 찾아가 우리나라 쓰레기의 현 주소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져 그 결과에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 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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