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K팝신에서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보이그룹이 있다. 적수 없는 제로베이스원 이야기다.
제로베이스원은 내달 6일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로 컴백한다. '녹는점'이라는 뜻의 앨범 타이틀처럼, 제로베이스원의 뜨거운 인기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까지 녹인 모양새다.
앨범 유통사 지니뮤직 측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신보는 26일 기준 선주문량 170만 2천 장을 돌파했다. 일찌감치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약한 셈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미 역대 최고, 역대 최초 기록을 달성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발매 하루 만에 124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것. 뿐만 아니라 이들은 써클차트의 9월 월간 차트 기준 데뷔 앨범 누적 판매량 200만 장도 거뜬히 넘기며 더블 밀리언셀러 판매 인증을 받았다.
데뷔 앨범만으로 밀리언셀러에 직행하고, 연이어 200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건 제로베이스원이 역대 K팝 그룹 중 최초다. 기세를 입증하듯, 제로베이스원은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어워즈'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 2관왕을 기록했다. 신인상 싹쓸이도 가능한, 그야말로 적수 없는 흥행 독주다.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2집 'MELTING POINT'는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제로베이스원이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나가고, 강렬한 음악과 뜨거운 퍼포먼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이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자신들이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되어 끝까지 그들을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담은 타이틀곡 ‘크러쉬(CRUSH, 가시)’로 오는 11월 6일 가요계에 돌아온다. /seon@osen.co.kr
[사진]웨이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