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현빈을 똑 닮은 아들 돌잔치를 준비하는 근황을 공유했다.
26일 손예진이 "고마워요"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 지인들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손예진이 한복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 아무래도 곧 돌을 앞둔 아들의 돌잔치 사진 촬영을 한 듯 하다ㅏ
앞서 1982년생 동갑내기 부부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 2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으며 지난해 11월 아들을 낳으면서 세 가족이 됐다.
그렇게 득남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드러내오고 는데, 최근에는 손예진이 골프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아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임신과 출산 소식을 모두 전한 손예진은 "(육아로 인해) 힘든 부분이 당연히 있긴 하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이 이제껏 살면서 느끼지 않은 행복이다"며 " 제가 지금까지 어떻게 보면 다른 세상을 살게 되지 않았나. 20년 동안 일을 하다가, 가정에 더 집중하게 됐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 그만큼 더 잘하고 싶고, 아이도 잘 케어하고 싶고, 좋은 아내, 엄마가 하고 싶어서 에너지가 많이 쓰이긴 한다. 그럼에도 너무 행복한 것 같다"라고 엄마가 된 심경을 밝혔다.
특히 그는 아이가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많은 분이 정말 섞어서 묘하게 닮았다고 한다. 눈과 위는 저를, 아래는 아빠를 닮았다고 한다. 근데 아기들은 얼굴이 계속 바뀐다고 하더라. 지금은 저를 더 닮은 거 같아서 더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